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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7일(한국시간) 애틀란타와 경기 비로 취소
입력 2021-03-07 05:12 
7일(한국시간) 예정됐던 탬파베이와 애틀란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사진= 레이스 공식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는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레이스는 7일(한국시간)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애트란타 브레이브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를 비로 취소했다. 원정팀 브레이브스 선수단이 경기장으로 향했지만, 결국 경기는 열리지 못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경기 취소가 결정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비가 계속왔다"며 경기를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금 밖을 보니 취소하기를 잘한 거 같다. 다행인 것이 원정팀 이동거리가 15분밖에 안됐다는 것이다. 2시간 거리였다면 더 안좋았을 것"이라며 원정팀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타일러 글래스노는 트레버 라치드와 함께 실내 케이지에서 투구를 소화했다. 최지만을 비롯해 얀디 디아즈, 윌리 아다메스, 마누엘 마고, 조이 웬들이 타석에 섰다. 캐시는 "역동적인 구위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자체 청백전에서는 크리스 아처가 등판했다. 캐시는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좋아보였다. 카일(카일 스나이더 투수코치)은 슬라이더에 특히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예전에 봤던 모습이 다시 살아나고 있었다"며 아처의 투구를 호평했다. 여기에 앤드류 키트리지, 제프리 스프링스, 헌터 스트릭랜드 등이 투구를 소화했다.
탬파베이는 하루 뒤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로 일정을 재개한다. 콜린 맥휴가 선발로 나오며 피트 페어뱅크스, 코디 리드, 쉐인 바즈 등 이날 나올 예정이었던 투수들이 등판할 예정이다. 쓰쓰고 요시토모, 아다메스, 마이크 브로소 등 휴식 예정이었던 선수들이 계획을 바꿔 경기에 나올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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