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이터M] 평균 방문객 30배 몰린 여의도 백화점…업계 지형 바뀌나
입력 2021-03-05 19:32  | 수정 2021-03-05 20:51
【 앵커멘트 】
지난 삼일절 연휴,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백화점이 북새통을 이뤘죠.
MBN 데이터AI 취재팀이 분석해보니 전국 백화점 30배가 넘는 차량이 이 한 곳에 몰렸습니다.
데이터M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빗속의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얼마 전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대형 백화점의 지난 연휴 모습입니다.

MBN 데이터AI 취재팀은 KDX한국데이터거래의 방문객 분석 플랫폼 어데고(adego)를 이용해 지난 삼일절 연휴, 얼마나 많은 방문객이 이 백화점을 찾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 스탠딩 : 민경영 / 데이터 전문 기자
- "이곳 여의도 백화점을 방문한 차량은 약 17,500대로 추산되는데요. 같은 기간 전국 백화점 평균의 30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이는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 8곳의 방문 차량 수를 합친 것과도 맞먹습니다.


전체 매장 기준으로도 방문객 수 2~3위를 오가던 해당 백화점 브랜드가 여의도점 사전 개장을 기점으로 1위로 올라섰을 뿐더러.

연휴가 끝난 평일에도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된다면, 업계 전체의 지형이 변화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이정인 / TDI(어데고 개발 업체) 본부장
- "오픈 이후에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본격적인 봄날씨가 예상되는 이번 주말은 지난주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자세한 데이터는 KDX한국데이터거래소의 어데고(adego)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ess@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최진평

▶어데고 바로가기= https:adego.kdx.kr/
▶어데고 사용 설명회 사전 등록=http:bit.ly/2OmG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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