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DJ, 중환자실서 일반병실로 옮겨
입력 2009-07-23 00:19  | 수정 2009-07-23 07:17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은 폐렴으로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의 혈압과 맥박, 산소포화도 등 건강 수치가 정상을 유지하고 있고 기력도 많이 회복했다"며 "중환자실보다는 일반병실이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어제(22일) 오후 4시쯤 병실을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이 워낙 고령인데다 심장 투석 등으로 몸이 쇠약해져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 퇴원을 말할 단계는 아니며 계속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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