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양·평택서 'AZ 백신 접종' 환자 2명 사망…50·60대
입력 2021-03-03 13:04  | 수정 2021-03-10 13:05

경기도 소재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환자 2명이 오늘(3일) 숨졌습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이날 오전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A씨는 접종 당일인 전날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달 27일 오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60대 환자 B씨는 이날 오전 숨졌습니다.

뇌혈관 질환으로 입원한 B씨는 접종 다음 날 오후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여 지난 2일 지역 한 상급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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