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최대 쟁점법안인 미디어법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정책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국회에서 열린 당 5역 회의에서 "미디어법을 언론매체의 융합추세에 맞춰 방송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려고 제안한 것인지, 아니면 이른바 메이저 언론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내놓았다가 여의치 않으니 후퇴하려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또 "한나라당이 민주당에 지상파 방송 겸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수정안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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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국회에서 열린 당 5역 회의에서 "미디어법을 언론매체의 융합추세에 맞춰 방송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려고 제안한 것인지, 아니면 이른바 메이저 언론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내놓았다가 여의치 않으니 후퇴하려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또 "한나라당이 민주당에 지상파 방송 겸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수정안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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