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0-55로 이겼다.
KB는 3쿼터까지 46-47로 끌려갔지만 4쿼터 경기를 뒤집었다. 강아정과 박지수의 활약 속에 역전에 성공한 뒤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승리를 따냈다.
KB는 박지수가 양 팀 최다인 23득점-2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 MVP의 위엄을 보여줬다. 역대 플레이오프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갈아치우며 WKBL의 역사를 새로 썼다. 심성영 12득점, 강아정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는 오는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전을 승리할 경우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확보한다.
반면 신한은행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고개를 숙였다. 김단비가 1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 속에 빛이 바랬다. 2차전을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부담감을 안고 안방인 인천으로 돌아가게 됐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0-55로 이겼다.
KB는 3쿼터까지 46-47로 끌려갔지만 4쿼터 경기를 뒤집었다. 강아정과 박지수의 활약 속에 역전에 성공한 뒤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승리를 따냈다.
KB는 박지수가 양 팀 최다인 23득점-2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 MVP의 위엄을 보여줬다. 역대 플레이오프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갈아치우며 WKBL의 역사를 새로 썼다. 심성영 12득점, 강아정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는 오는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전을 승리할 경우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확보한다.
반면 신한은행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고개를 숙였다. 김단비가 1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 속에 빛이 바랬다. 2차전을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부담감을 안고 안방인 인천으로 돌아가게 됐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