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창환 전 경남 합천군수, 극단적 선택...'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21-02-28 09:46  | 수정 2021-03-07 10:05

하창환(72) 전 합천군수가 어제(2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하 전 군수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경남 합천군 서산리 한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앞서 그는 주변인들에게 이를 암시하는 듯한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변인 한 명이 하 전 군수를 발견했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하 전 군수를 대구 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68년 합천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하 전 군수는 2008년 군 기획감사실장으로 퇴직했습니다.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합천군수로 당선된 뒤 2014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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