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초록 마녀를 만나다…주말 볼만한 작품
입력 2021-02-27 08:00  | 수정 2021-02-28 09:44
【 앵커멘트 】
전 세계 공연장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위키드'가 한국에서 첫 무대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말, 화제의 전시와 공연, 영화를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나쁜 마녀로 알려진 초록 마녀 '엘파바'와 착한 마녀로 사랑을 받는 금발마녀 '글린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리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사악한 서쪽 마녀의 생애'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입니다.

16개국에서 6,000만 명이 넘게 관람한 명작으로 한국은 2012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공연입니다.

▶ 인터뷰 : 정선아 / 뮤지컬 '위키드'
- "위키드 안에는 정말 많은 메시지가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관객분들이 들으셨을 때 많은 힐링과 감동 그리고 객석 나가셨을 때 생활을 하시면서 그 따듯함이 계속 스며들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1940년 후 80년이 넘는 현재까지 사랑을 받는 20세기 최고의 애니메이션입니다.

2021년 새롭게 선보이는 톰과 제리는 자타공인 장난꾸러기 콤비 톰과 제리의 뉴욕을 발칵 뒤집은 역대급 소동을 그리고 있습니다.

클로이 모레츠와 마이클 페냐, 켄 정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유명 캐릭터들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입니다.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한 먼로와 캠벨 수프 시리즈, 그리고 바나나.

워홀의 대표작 등 판화 작품은 물론, 더 벨벳언더그라운드 앤 니코 앨범 커버, 정물화, 초상화, 쉽게 볼 수 없었던 드로잉 작품 등 153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창원 / 앤디 워홀 전시 관계자
- "앤디 워홀의 예술 세계를 아우르는 전시입니다. 관객분들이 앤디 워홀의 밝고 경쾌한 그림을 보시면서 좀 더 밝은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워홀의 개인 소장품도 포함한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대규모 투어 전시로 작가의 철학과 다양한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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