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랗게 질린 국내 증시…장중 3000선 붕괴 개미가 수복
입력 2021-02-26 15:52  | 수정 2021-03-05 16:05

오늘(26일) 국내 증시는 온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86.74포인트(2.80%) 떨어진 3,012.9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089.49로 시작해 낙폭을 키우면서 장중 한 때 3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 3백여 억, 2조 8천여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고 개인이 3조 7천 6백여 억 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서 종가 3000선 붕괴를 막아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0.72% 오른 카카오를 제외하고 삼성전자(3.28%)와 SK하이닉스(4.71%), NAVER(2.09%), LG화학(6.63%), 현대차(3.27%)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2.27포인트(2.38%) 내린 913.94을 기록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70원(1.42%) 오른 1,123.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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