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탈북청소년 18% 증가…학업 중도 포기 많아
입력 2009-07-20 13:49  | 수정 2009-07-20 13:49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 청소년의 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으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의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청소년은 천143명으로 1년 전보다 18.3%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수학능력 부족, 동급생보다 높은 연령 등으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일반 학생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