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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양지은, 결승 1라운드 1위…별사랑 7위
입력 2021-02-26 07:22  | 수정 2021-02-26 10: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트롯2 양지은이 결승전 1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대망의 결승전 1, 2라운드 중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 1라운드는 바로 ‘신곡 미션으로, TOP7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작곡가와 협업해 오직 ‘미스트롯2 결승 무대만을 위한 신곡을 부르는 무대가 펼쳐졌다. TOP7 멤버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치열한 여정의 마지막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전력을 쏟으며 그 어느 때보다 왕관을 향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준결승전 7위를 차지해 기호 1번이 된 은가은은 신곡 ‘티키타카로 정열적인 살사 리듬이 인상적인 라틴 댄스에 도전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은가은은 리듬감과 곡 소화력, 무대매너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며 최고 점수 100점, 최저 점수 88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등장한 기호 2번 김다현은 ‘인연이라 슬펐노라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섬세한 감성을 실어 전하는 노련한 무대를 펼치며 최고 97점-최저 80점을 받아 선방했다.
기호 3번 양지은은 ‘찐이야, ‘고맙소 등 줄줄이 히트곡을 터트린 ‘알고 보면 혼수상태의 곡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절절한 트롯 감성을 터트려내 최고 100점-최저 88점을 받아 은가은과 동률을 이뤘다. 붉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예쁘다”는 탄성을 절로 자아낸 홍지윤은 ‘엄마 아리랑의 작곡가 윤명선의 ‘오라로 매혹적인 팜므파탈로 변신, 홍지윤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이라는 평과 함께 최고 100점-최저 90점을 받아 나머지 참가자를 바짝 긴장하게 했다.
막힌 속을 뻥 뚫는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은 ‘도찐개찐으로 깜찍한 윷놀이 퍼포먼스를 곁들여 마스터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고, 최고 100점-최저 88점을 받으며 은가은-양지은과 자웅을 겨뤘다. ‘미스트롯 전 시즌을 통틀어 최연소 결승 진출자가 된 김태연은 디스코 트롯곡 ‘오세요로 10살 나이다운 귀여운 댄스와 더불어 ‘설현 뒤태 엔딩을 선보였고.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무대”라는 흐뭇한 평과 함께 최고 100점-최저 91점을 받아 홍지윤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준결승전 영예의 진에 빛나는 ‘현역부의 자존심 별사랑은 영탁 작곡가 팀의 ‘돋보기를 받아 백업댄서들과 화려한 칼 군무를 선보여, 또 하나의 대박 트롯 곡 탄생을 예감케 했다. 별사랑은 최고 100점-최저 90점으로 홍지윤과 같은 점수를 받으며 김태연에 이어 2위 자리에 안착했고, 별사랑의 무대를 끝으로 실시간 문자 투표가 종료되며 최후의 트롯여제 탄생의 절반이 가늠되는 1라운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대국민 투표, 마스터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더해진 1라운드 최종 순위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1위는 진달래 하차로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은 양지은이 차지했다. 2위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홍지윤이, 3위 김다현, 4위 김태연, 5위 김의영, 6위 은가은 순이었다. 준결승전 1위로 결승에 진출했던 별사랑은 7위에 호명됐다.
양지은은 기대를 하나도 안 했는데 이렇게 많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미스트롯2 나오고 나서 저희 아버지께서 살이 3kg나 쪘다. 아버지가 건강할 수 있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미스트롯2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트롯2는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제 8차 대국민 응원투표를 진행 중이다. 1일 1회, 1인당 3인을 중복 투표하는 방식이며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미스트롯2 결승전 2라운드는 오는 3월 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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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TV조선[ⓒ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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