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달리던 차에서 '툭' 떨어진 4살 아이…"인형인 줄 알았다"
입력 2021-02-25 17:39  | 수정 2021-03-04 18:05

달리던 차에서 4살 아이가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했으나 시민들의 도움으로 아이는 다시 부모 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오늘(25일) 중국 안후이성 푸양시의 한 교차로에서 차들 사이로 어린 아이 한 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교차로를 달리던 차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린 차 트렁크 밖으로 튕겨 나왔습니다.

떨어진 아이를 목격한 주변 차량은 일제히 차를 멈췄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은 부모가 올 때까지 아이가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도록 보호하기도 했습니다.


뒤늦게 아이가 없어진 것을 안 엄마는 도로 한 가운데 급히 차를 세우고 나와 아이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한 시민은 "처음에는 인형인 줄 알았다. 그런데 움직이는 것을 보고 아이인 걸 알았다. 무사해서 다행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왜 트렁크에서 튕겨져 나오지?", "어떻게 도로에서 그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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