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티아라 출신 소연, 집에 들어와 자신 기다리던 스토커 신고
입력 2021-02-25 14:05  | 수정 2021-03-04 15:05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본명 박소연)이 스토커에게 살해 협박을 받아 신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5일) 스포츠서울은 "가수 소연이 자신의 집에 침입한 스토커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연은 자신의 집에 들어와 기다리고 있던 스토커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했고,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연은 수 년간 스토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습니다.


스토커는 여성 속옷을 집에 두고 가는가 하면 살해 협박까지 해 소연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소연은 지난 2011년에도 스토커에 시달렸습니다. 당시 소연은 1년 넘게 자신의 SNS에 성희롱 글을 올리는 스토커에게 "망상병 환자님, 처음으로 하는 경고입니다. 이후에는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절대로 팬이 아니에요"라고 강경 대응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이 살해 협박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지연 소속사는 여러차례 살해 협박을 받았다면서 "현재 모든 증거를 수집 중이며 지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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