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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이영표 대표 "올 시즌 강원 성적은요…"
입력 2021-02-24 20:00  | 수정 2021-02-24 21:01
【 앵커멘트 】
이번 주말 개막하는 K리그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이영표 강원FC 신임 대표입니다.
족집게처럼 경기 결과를 맞힌 것으로도 유명한데 올 시즌 성적은 어떻게 예측할지 궁금하네요.
국영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지도자가 아닌 행정가로 변신한 이영표 강원FC 대표.

▶ 인터뷰 : 이영표 / 강원FC 대표
- "축구하는 게 저에게 훨씬 더 적성에 맞긴 한데, 스타트업(기업)을 (운영)했었고, 사무 행정 이런 걸 좀 했었기 때문에 완전히 낯설지는 않습니다."

7살 위인 축구계 선배 김병수 감독과 함께해서 후배로서 껄끄럽지는 않을까?

▶ 인터뷰 : 이영표 / 강원FC 대표
- "(저희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예요. 누가 누구를 섬기는 일은 우리 강원FC 안에서는 일어나지 않겠으면 좋겠습니다.
"

축구 해설위원 시절, 여러 차례 경기 결과를 맞춰 '족집게 문어'로 불렸던 이영표 대표.

적재적소 선수 영입을 통해 지난해 7위였던 강원의 올 시즌 순위는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인터뷰 : 이영표 / 강원FC 대표
- "전북, 울산, 서울, 포항. 이 네 팀은 확실한 거 같고. 강원. 나머지 한 팀은 서로 싸워서."

개막전에서 맞붙는 홍명보 감독의 울산을 상대로 공은 둥글다며 이변도 노리는 이 대표.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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