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상조 "4차 재난지원금 20조"…3월 18일 본회의 처리
입력 2021-02-24 19:31  | 수정 2021-02-25 07:53
【 앵커멘트 】
그동안 말이 많았던 4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20조 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직접 언급하면서, 기재부가 아닌 여당 손을 들어줬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급 규모를 둘러싸고 당정 간 기싸움을 벌여온 4차 재난지원금 문제.

기재부는 12조 원, 민주당은 20조 원을 제시하며 협상에 들어갔는데, 청와대가 민주당 손을 들어줬습니다.

▶ 인터뷰 : 김상조 / 청와대 정책실장
- "어제 여당 정책위의장이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추경과 기정 예산에서 쓸 수 있는 부분을 합쳐서 20조 전후라고 발언을 하셨는데요, 제가 알기로도 그 정도 선에서…."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28일 추경 규모를 확정하고, 3월 2일 국무회의를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일정표를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손실보상제와 관련해 소급적용은 없을 것이라고 다시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조 / 청와대 정책실장
- "향후 입법화될 손실과 보상 제도를 소급하는 것은 아닌 그런 쪽으로 지금 저희가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

김 정책실장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정부 부처들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우려를 나타낸 것에 대해, 국회 입법 결정인 만큼 정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4차재난지원금 #가덕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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