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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역시 명곡맛집…이번에는 콜라맛 ‘Beautiful Beautiful’로 컴백(종합)
입력 2021-02-24 17:32 
온앤오프 컴백 사진=WM엔터테인먼트
‘명곡맛집 온앤오프가 화려함이 어울리는 사이버펑크 콘셉트 ‘Beautiful Beautiful(뷰티풀 뷰티풀)로 톡톡 튀게 돌아왔다.

24일 오후 온앤오프(ONF) 정규 1집 앨범 ‘ONF:MY NAM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온앤오프가 참석해 신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6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된 온앤오프 이션은 밝은 노랑색 머리로 변신했다. 그는 일단 정규앨범이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이번 앨범을 낸 게 나의 꿈을 하나 이룬 것 같다. 6개월을 기다려준 퓨즈분들께 감사하다. 좋은 무대와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MK는 새롭게 준비한 것처럼 초심을 가지고 준비했다.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가 진하게 묻은 만큼 애정을 가지고 봐주셔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는 팬들을 못 봐서 아쉽다. 현재까지도 못 봐서 안타깝다. 우리 온앤오프가 외출을 자제하느라 답답할 분들을 위해 에너제틱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뷰티풀 뷰티풀한 신나는 에너지를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효진은 욕심을 가지고 준비했다. 우리의 강점을 살릴 무대들을 준비해왔으니 많은 기대로 지켜봐주셔라”고 말했다. 제이어스는 우리 음악을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컴백에 앞서 온앤오프는 정규앨범과 함께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단 만큼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오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부담감도 존재했다. 이션은 더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부담을 가졌다. 그런 부담감이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했다. ‘명곡 맛집 수식어를 부끄럽게 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하는 온앤오프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와이엇은 컴백이라는 자체가 늘 긴장되는 순간이다. 지난 앨범들 보다 더 많이 작업했다. 멤버들과의 호흡이 더 들어놨다. 이번 앨범이 온앤오프가 그려온 것처럼 잘 만들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명곡 맛집인 만큼 온앤오프는 이번에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도 꼽았다. 엠케이는 ‘누워서 세계 속으로 요즘 이 노래를 들으면 위로가 되면서 간접적이지만 여행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표현했다.
온앤오프 ‘Beautiful Beautiful(뷰티풀 뷰티풀) 사진=WM엔터테인먼트

사이버펑크적 콘셉트와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도 매력적이었다. 멤버들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했다. 그중에서도 효진은 제이어스를 구출하는 장면을 찍었다. 와이어를 처음 타봤다. 그걸 타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 했다. 그 촬영을 했는데 처음에 진짜 무서웠다. 몇 번 해보다 보니까 재밌고 놀이기구 타는 것 같았다.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뮤직비디오를 보면 제이어스를 구출하고 나서 로봇들과 플래시몹을 하는 장면이 있다. 로봇 CG가 입혀지기 전에 모션캡쳐 슈트를 입고 춤을 췄다. 그 로봇들이 추는 춤이 나다”라고 깜짝 고백해 놀라게 만들었다.

첫 정규앨범으로 이루고픈 목표도 전했다. 엠케이는 새롭게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갖고 준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정체성을 각인하고 우리만의 세계관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많은 대중과 퓨즈분들이 ‘온앤오프는 한 단계 한 단계 자기들만의 색으로 성장하는 구나를 느끼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효진은 우리만의 장르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뷰티풀 뷰티풀을 들으시고 일상 속에서 다들 힘내셨으면 한다. 국내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 받느 그룹 되고 싶다. 음악방송서 1위도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온앤오프는 ‘MY NAME 앨범을 맛으로 표현해봤다. 이션은 ‘콜라맛으로, 제이어스는 ‘슈팅스타에 비유했다. 이션은 온앤오프만의 독보적인 맛이 있어서다. ‘뷰티풀 뷰티풀이 인트로가 터지는 느낌이다. 콜라도 처음 오픈할 때 탄산감이 터지지 않냐. 그래서 그렇게 비유했다”라고, 제이어스는 아이스크림 종류 중에 이런 종류가 있다. 여러 가지 맛이 섞여 있음에도 슈팅스타만의 톡톡 터지는 캔디가 돋보인다. 우리 앨범도 시원하면서도 에너제틱한 강인한 색깔이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사이버펑크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준비하게 된 과정과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진솔히 이야기했다. 이션은 이번 스타일링이 미래의 시공간을 콘셉트라서 화려하다. 콘셉트는 회사가 방향성을 잡아주면 우리가 의견을 내고 조율하며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션은 이번에 사이버펑크적인 이미지로 나왔다. 나 같은 경우는 원래 파란색이었는데 지금은 검은색으로 염색해서 블루블랙으로 나왔다”라며 우리가 밝은 색으로 염색을 하게 됐는데, 하면서 사실 밝은 머리다 보니까 (콘셉트를) 소화해내기가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SF영화를 보면서 제스쳐나 행동을 구체적으로 연구했다. 이번에 ‘뷰티풀 뷰티풀에 사이버펑크적이고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살릴 수 있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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