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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김치 ‘파오차이’ 논란에 김치 사진 업로드
입력 2021-02-24 17:08  | 수정 2021-02-24 17: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국민청원까지 올라오자 김치 사진을 인증하며 간접 해명했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 칭한 A씨의 방송 하차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이 집중됐다.
청원인은 A씨가 지난 3일 본인의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 시모와 홍어삼합 먹방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렀다”며 중국 시모는 한국에 여러 차례 장기간 입국, 체류해 김치를 모를 리 없건만 굳이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치, 불고기 모두 고유명사여서 한국에서는 그 누구도 번역해서 부르지 않는다”며 남편과 시모가 중국인이니 중국 네티즌 때문에 김치라 하지 못했다고 우리가 이해해야 하나”라며 청원을 내게 된 배경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항의를 받은 이후 삭제됐으나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의 증언이 이어져 논란이 가속화됐다.
함소원은 24일 이같은 논란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만의 방식으로 해명했다. 별다른 사과 메시지 없이 김치 사진을 올린 후 #김치”라고 적었다.
최근 일부 중국인들이 한복과 김치 등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가 중국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해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함소원의 이같은 실언과 행동은 많은 누리꾼들을 실망하게 하고 있다.
함소원은 현재 중국인 남편 진화와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happy@mk.co.kr
사진ㅣ함소원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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