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존엄사법 제정 신중해야"
입력 2009-07-19 15:23  | 수정 2009-07-19 15:23
최근 불거진 존엄사 논쟁과 관련해 정부가 관련 법안 제정에 신중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원입법으로 존엄사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장관은 "존엄사라는 표현보다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이라는 표현이 맞다"며 "의료계의 기준을 바탕으로 종교계나 법률전문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