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카드, 메리츠증권·가이온과 데이터사업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02-24 14:42 
신한카드는 메리츠증권, 가이온과 공동으로 국내 거시경제와 산업전반에 대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왼쪽), 강현섭 가이온 대표(오른쪽),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신한카드는 메리츠증권, 데이터 분석 기업 가이온과 공동으로 국내 거시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계 소비 빅데이터와 각종 비정형 데이터를 토대로 메리츠증권이 지닌 자본시장 분석 역량을 접목한다. 3사는 이 데이터를 국내 거시경제와 산업별 이슈 분석에 활용하고 새로운 투자 콘텐츠와 대체 데이터를 발굴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19와 같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 가계 소비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를 융복합한 '대체 데이터'를 활용해 거시경제 추이와 자본시장의 영향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산업별 효과 분석이나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통한 각종 추천정보 제공 등 다방면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향후 3사는 데이터 융합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각종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조회·분석·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 모델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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