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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김치를 ‘파오차이’라 했다” 靑 청원 등장
입력 2021-02-24 14:38  | 수정 2021-02-24 14:50
함소원. 사진ㅣ함소원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인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최근 일부 중국인들이 김치와 한복 등이 중국에서 유래됐다는 억지 주장을 내세워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나온 논란이라 대체로 냉담한 반응이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칭한 ***씨 방송하차 청원합니다란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방송인 A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줘 시청자들이 정정요구 하는 일이 있었다”며 지적이 계속되자 라이브 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 증거가 다수”라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로 명절에도 온 가족이 모이지 못하는 시국에 해외에 있는 시어머니가 입국해 지난 2월 3일 라이브 방송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중국인 시어머니에게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언급했다. 시청자들이 비판하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고 했다.
이 청원이 알려진 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2월 3일 본인의 다이어트차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 시모와 홍어삼합 먹방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렀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현재 관련 영상은 삭제돼 유튜브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상태지만, 청원글에는 17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동의한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정말 그랬다면 아쉽네요” 민감한 시기라 말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등과 남편이 중국 사람이라 말실수 한 거 아닐까요” 이런 것도 국민청원에 올라야 하나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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