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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픽시 "평균 연습기간 4년, 이 악물고 준비했다"
입력 2021-02-24 14: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인 그룹 픽시(PIXY)가 평균 4년의 연습 기간을 거쳐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픽시(엘라, 로라, 샛별, 디아, 수아, 다정)는 24일 오후 데뷔 앨범 Chapter01 ‘Fairy forest. With my wing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픽시는 평균 연습기간 4년이라는 긴 시간 실력을 갈고 닦은 멤버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날 디아는 "4년이라는 연습생 기간 동안 포기하고 싶던 순간도 많았다"면서 "무대에서 열심히 춤추는 것만 상상했는데, 데뷔 확정이란 얘기를 듣고 기쁘기도 했지만 실감이 안 났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좋은 회사와 좋은 곡, 좋은 멤버들과 데뷔를 준비하는 한순간 한순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샛별은 "데뷔를 준비하면서 외모나 실력에서 자존감이 낮아져있었다.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멤버들이 옆에서 힘을 많이 준 덕분에 이려내고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걸그룹으로 활동하다 픽시로 다시 데뷔하게 된 엘라는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고 있다 보니 무대가 많이 그립더라. 무대에 다시 한 번 오르고 싶어서 이 악물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날개(WINGS)'는 웅장한 트랩 비트와 오묘한 리드 신스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수많은 시련을 서로에게 의지해 이겨내며 나아가겠다는 픽시의 각오를 고스란히 담았다. 곡 초반 주문을 외우는 듯한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MZ 세대를 사로잡겠다는 여섯 멤버의 매력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 래핑이 돋보인다.
픽시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Chapter01 ‘Fairy forest. With my wings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psyon@mk.co.kr
사진제공|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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