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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 선수 이어 구단 직원 추가 확진…OK는 전원 음성
입력 2021-02-24 13:52 
지난 21일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경기가 열렸던 의정부 체육관.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선수에 이어 구단 직원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저녁 박진우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선수단, 프런트, 숙소 인력 등 총 4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며 구단 홍보 담장 직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경기를 치렀다. 경기에 출전했던 박진우는 이튿날 오전 몸 상태에 이상을 느낀 뒤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는 KB손해보험 구단 직원을 제외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OK금융그룹 선수단 및 연맹 경기운영본부 인원, 21일 경기의 방송 중계를 담당했던 관계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의정부시 관계자를 비롯한 경기 대행사는 68명 검사 진행 후 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경기를 취재했던 취재 및 사진기자들의 경우 29명이 검사를 진행해 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명이 결과를 대기 중이다.
한편 V-리그 남자부는 박진우 코로나19 확진 판정 직후 잔여 시즌 운영을 중단했다. 리그 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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