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신 접종국, 웰빙지수 상승"…일상 회복 기대감↑
입력 2021-02-24 13:36  | 수정 2021-03-03 14:05

전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국을 중심으로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라이나생명보험은 시그나그룹이 세계 11개국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웰빙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 백신 접종 시작으로 각국의 웰빙지수 회복세가 관찰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조사 시기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영국에서 접종이 임박한 시기에 해당합니다.

영국과 UAE의 웰빙지수(100점 만점)는 10월에 공개된 4차 조사 때보다 각각 1.8점과 1.6점이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청정국'인 뉴질랜드와 대만에서도 2.7점과 2.5점이 상승했습니다.


라이나생명은 대선으로 극심한 갈등이 전개된 미국을 제외한 10개국 평균치를 놓고 보면 웰빙지수가 반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슨 새들러 시그나그룹 인터내셔널마켓 총괄사장은 "백신 접종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며, "코로나19 종식 희망으로 일상이 더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