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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무정, 암투병 중 별세…향년 80세
입력 2021-02-24 13:24  | 수정 2021-03-03 14:05

원로 영화배우 이무정이 암 투병 끝에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오늘(24일) 한국영화배우협회는 암 투병 중이던 이무정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1980년 영화 '부산갈매기'로 데뷔한 고인은 영화 '뽕' 1·2·3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주요 출연 작품으로는 '밤이 무너질 때'(1982), '정염의 갈매기'(1983), '인신매매'(1989), '살어리랏다'(1993), '립스틱 짙게 바르고'(1996), '깡패수업 2'(1999) 등이 있습니다.


고인은 2000년 제8회 춘사영화제에서 '진실게임'으로 특별연기상을 받았고, 다음해 제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26일) 오전 9시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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