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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최고 낙찰가율'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94% 공급 완료
입력 2021-02-24 13:10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사진 = 중흥토건]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하는 평택 '브레인시티'의 2차 용지 공급을 성공리에 마쳤다.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24일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9~22일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진행한 2차 용지 입찰에서 총 66필지 중 4개 필지(상업용지 3필지·지원시설용지 1필지)를 제외한 62개 필지가 낙찰돼 9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용도별 필지수는 공동주택일반용지 1필지, 공동주택임대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한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주상복합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51%, 지원시설용지 147%, 상업시설용지 103% 순으로 집계됐다.
2차 용지공급 계약체결은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주말 제외)한다.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오는 4월 중 '브레인시티' 3차 용지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2차 용지의 성공분양은 초대형 첨단복합미래도시로 조성되는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의 미래가치를 수요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품격 국제 감각과 생활환경을 갖춘 최상의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서 약 482만㎡ 규모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에는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시는 완공 시 약 1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879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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