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TV 플랫폼 사업 진출…넷플릭스 등과 파트너십
입력 2021-02-24 13:03  | 수정 2021-03-03 13:05

LG전자[066570]는 자사 스마트 TV에 적용하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ebOS를 앞세워 TV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리얼텍, 세바, 유니버설일렉트로닉스 등 다수의 글로벌 콘텐츠 기술·솔루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전 세계 20여 개 TV업체에 webOS 플랫폼을 공급합니다.

이에 따라 미국 RCA, 중국 콩가, 호주 Ayon 등을 포함한 글로벌 TV 업체가 webOS를 탑재한 TV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webOS TV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조사가 늘어나면 플랫폼을 통한 수익 창출은 물론이고, webOS 사용 고객과의 접점 또한 대폭 늘릴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webOS TV가 갖추고 있는 사용 편의성과 개방성이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을 아우르는 TV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TV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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