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그룹, UAM 부문 강화한다…벤 다이어친 영입
입력 2021-02-24 12:45  | 수정 2021-03-03 13:05

현대자동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CTO)로 미국 항공우주산업 스타트업 '오프너'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벤 다이어친을 영입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벤 다이어친 신임 CTO는 현대차그룹 UAM 부문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과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는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에서 최고경영자와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항공우주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실험항공기협회(EAA) 이사회 이사로 활동하며 퍼듀대학교 항공우주학 학부의 산업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벤 다이어친 CTO는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인재와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UAM사업부장(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그의 개발 경험은 앞으로 가장 혁신적인 UAM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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