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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버저비터' 댈러스, 보스턴 잡고 5할 승률 회복
입력 2021-02-24 12:30 
댈러스는 돈치치의 활약을 앞세워 이겼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보스턴 셀틱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댈러스는 24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경기 110-107로 이겼다. 이 승리로 15승 15패,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지난 1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보스턴은 반대로 15승 16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동점 6회, 역전 25회를 주고받은 접전이었다. 4쿼터 3분 57초 남기고 댈러스가 101-89, 12점차로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다.
보스턴도 포기하지 않았다. 켐바 워커의 연속 득점과 제이슨 테이텀의 3점슛 등을 앞세워 1분 55초 남기고 104-103, 한 점 차로 추격했다. 37.6초를 남기고는 제일렌 브라운의 점프슛이 들어가며 105-104로 역전했다.
패색이 짙어진 댈러스, 그러나 이들에게는 루카 돈치치가 있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패스 연결이 여의치않자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7-105로 뒤집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브라운이 레이업슛으로 107-107 동점을 만들자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다시 한 번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종료 0.1초를 남기고 터진 극적인 슛이었다.
돈치치가 31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제일렌 브런슨도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22득점 기록했다. 조시 리차드슨이 16득점,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14득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브라운이 2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테이텀이 28득점 6리바운드, 워커가 21득점을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 24일 NBA 경기 결과
애틀란타 111-112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105-93 올랜도
새크라멘토 118-127 브루클린
골든스테이트 114-106 뉴욕
필라델피아 109-102 토론토
보스턴 107-110 댈러스
미네소타 112-138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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