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코로나19에도 상가 거래량 상승세…현대엔지니어링,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분양
입력 2021-02-24 12:26 
상업시설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코로나19 여파에도 상가 거래량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주택시장에 집중된 규제와 저금리 상황이 맞물리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작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3만5556건으로 4년 연속 30만건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2016년 23만6215건으로 20만건 초반 수준에 그쳤다가 2017년 35만1873건, 2018년 34만715건, 2019년 30만3515건, 2020년 33만5556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가 업계는 아파트에 집중된 고강도 규제로 비교적 규제 압박이 낮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수요가 몰렸다고 본다. 여기에 0%대 저금리 기조와 시장 유동자금이 3000조원을 넘어선 점 등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집계한 '2020년 11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시중 통화량은 3178조4000억원에 달했다. 1년 전보다 9.7% 증가한 액수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항아리 상권으로 평가 받는 대구 죽전역세권과 주거단지 밀집지역에 들어선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512가구의 직접 수요를 품고 있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죽전역 일대는 약 7300가구가 거주하는 역세권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 향후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주변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단지들과 함께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로변 스트리트형의 '힐스테이트' 브랜도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 접근성이 좋아 주변 단지 입주민의 유입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동 전용 84~175㎡ 393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 84㎡ 119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들어서며 1층 37호실, 2층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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