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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제니 열애설...YG "사생활 확인불가"[종합]
입력 2021-02-24 11:30  | 수정 2021-02-24 11:34
열애설이 불거진 지드래곤, 제니.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33)과 블랙핑크 제니(본명 김제니, 25)의 핑크빛 열애설이 제기됐다. 소속사 YG는 "사생활 확인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YG의 이슈 대응 방식에 비춰봤을 때 사실상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대세다.
2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제니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드래곤의 한남동 고급 빌라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겼다.
지드래곤의 펜트하우스가 철전한 보안 시스템 아래 전용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위에 노출될 일이 없었다는 전언. 제니가 타고 다니는 소속사 차량이 지드래곤 빌라에 등록됐기에 정문 통과시 별도 인증 절차가 필요치 않았고,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펜트하우스로 이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동시 차량 운전은 제니의 매니저가 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매체는 제니의 어머니도 지드래곤과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다고도 전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열애설을 사실로 인정한 건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설'을 부인하는 입장이 아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이야기는 소속사 내에 공공연히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YG 선후배 지드래곤, 제니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스타투데이 DB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인 제니와 지드래곤의 인연은 상당히 길다. 제니는 블랙핑크 데뷔 전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던 2012년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 수록곡 '그 XX'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또 2013년 발표된 지드래곤 정규 2집 타이틀곡 '블랙'에 피처링으로도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제니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 단 4년 만에 글로벌 톱 걸그룹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빅뱅의 주축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하며 가요계를 풍미했다.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꽃길'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은 그는 2018년 2월 현역 입대, 이듬해인 2019년 10월 전역했으며 현재 솔로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psyon@mk.co.kr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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