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물들의 사랑 이야기…우원경 '함께 놀기' 그림 전시회
입력 2021-02-24 11:12 

동물도 인간처럼 각종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인격체로 표사한 그림전시회가 열린다.
우원경(대건 안드레아) 작가는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3월3일부터 8일까지 '함께 놀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작가의 작품에는 사람이 거의 없고 동물을 의인화해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동물을 인간과 똑 같은 감정과 표현을 하는 인격체로 바라보는데 동물을 통해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을 화폭에 담았다. 평화로운 풍경 속에 포근한 감정, 사랑, 우정이 싹튼다. 회화 작품 2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 작가는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평화의 꿈을 동물그림으로 표현했다"며 "야생에서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서로를 지켜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진정한 평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역할과 관계에도 이런 평화와 사랑이 뿌리내려 서로에 희망을 갖고 잠시라도 평화로워졌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심었다고 우 작가는 전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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