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학부모 70% "중1 매일 등교 찬성"

서울의 예비 중학생 학부모 가운데 상당수가 '매일 등교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 예비 중1학생 학부모 가운데 71%가 '매일 등교' 의견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일 등교' 의견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학교 생활' 적응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거리두기 3단계 전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교생 3분의 2가 등교를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학부모 70% 이상이 찬성했습니다.

교사는 54%가 찬성으로 응답해 교사 역시 등교 확대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하고 있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육부가 밝힌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 운영 방침에 따르면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초·중·고교 모두 등교 밀집도 3분의 1 이하를 준수해야 합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서울시 거주 초·중학교 학부모 16만 명과 교사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권열 기자 / 2kw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