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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전원주 “10년 보유 주식 수익률 600%, 투자 비결은…”
입력 2021-02-24 10:18  | 수정 2021-02-24 16: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여왕 개미 전원주(83)가 남다른 투자 노하우를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 3에는 최근 젊은 주린이들에게 대한민국 주식계 숨은 레전드로 불리는 ‘여왕개미 전원주가 첫회 특급 게스트로 초청됐다.
주식 투자 경력 35년에 빛나는 전원주는 현명한 주식 투자와 투철한 절약 정신으로 자산 30억원을 보유하고 주식 관련 서적을 2권이나 출간하는 등 재테크 숨은 고수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인공이다. 1987년 종잣돈 55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 2000년부터 주식을 비롯해 상가 구매, 저축 등을 해 현재 약 30억원대 재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원주는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여왕 개미가 되기까지 재테크 일대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전쟁을 겪으며 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사연,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아날로그 방식으로 주식을 거래했던 사연 등 대한민국 주식 역사의 산 증인 전원주가 들려주는 그때 그 시절 스토리에 개미 4인방은 쩐원주!”를 외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특히 전원주는 자신의 연관 검색어로 뜨는 기업의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 무려 수익률 600%를 달성했다고 밝혀 감탄을 유발했다.
투자를 결정하는 뛰어난 안목, 신뢰 가는 종목을 장기간 보유하는 비결까지 자신만의 남다른 비책을 공개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전원주는 앞서 출연한 방송에서도 수입의 9/10를 저축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투자할 대상을 찾는다”며 한 기업 강연을 갔다 회사 분위기를 보고 주식을 샀다. 투자 수익률이 60~70% 정도 되면서 주변에서 팔라고 했지만 20년간 보유 중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투철한 절약 정신까지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난방비를 아끼기 위한 꿀팁으로 홈 트레이닝을 추천하고, 대중 목욕탕에서조차 물을 아껴 쓴다는 그는 스케줄 차 방문했던 지방에서 숙박비까지 흥정했던 역대급 사연을 소개해 출연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또한 주식 명언부터 주식 관상, 주식 퀴즈쇼까지, ‘3콤보 주식 토크로 폭소를 선사했다.
대화 중 ‘명품을 좋아하지 말고 사람이 명품이 돼라, ‘나이가 들면 돈 지퍼를 열고 입 지퍼를 닫아라 등 깊은 내공에서 우러난 명언 릴레이를 펼치는가 하면, 자신만의 주식 투자 관상법이 있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의 주식 관상을 정확하게 풀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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