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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민호 "군대 가니 레드벨벳 존경하게 됐다"
입력 2021-02-24 09: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군 복무 시절, 걸그룹 레드벨벳을 달리 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출연해 군 복무 시절을 얘기했다.
이날 정형돈은 민호에게 "제대한 지 얼마나 됐나?"라고 물었다. 민호는 "두 달 됐다"라며 "요즘 이야기를 하면 시작이 군대 이야기가 아닌데 아닌데 마무리는 군대로 끝나더라. 요새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이 "꼭 만나고 싶었던 걸그룹이 있냐"라고 물었다.

민호는 민호는 "대한민국 걸그룹 분들을 존경하게 됐다"라며 "엄청난 큰 힘이 됐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때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보며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행복이다. 일주일 내내 뮤직비디오를 본다. 컷 넘어가는 초도 안다. 하도 보니 안무도 다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레드벨벳에 대해 민호는 "완전 다르게 보인다. 분명히 밖에서는 친했는데, 군대 안에 있으니 친하면 안 될 것 같았다. 다른 군인들과 동화가 됐다. 같이 열광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옥문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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