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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정형돈, 무리수 발언 후회…뭐라고 했길래?
입력 2021-02-24 09:35  | 수정 2021-02-24 09:37
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형돈이 돌아왔습니다. 복귀 욕심에 무리수 발언을 던졌다가 후회하는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안겼습니다.

어제(23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정형돈이 컴백했습니다. 이날 MC들은 정형돈의 컴백을 반가워했습니다. 그 동안 모니터를 했는지 묻자 정형돈은 "모니터 안해, 배아파서. 희철이가 빵빵 터뜨릴 때마다 불안했다, 약을 더 먹어서라도 빠리 복귀해야겠다 생각했다"며 재치 입담으로 응수했습니다.

이날 출연자는 샤이니 민호입니다. 그는 "정형돈 형을 보고 싶어서 왔다. 사석에서 날 깎아내리며 힐링하더라, 오랜만에 오셨으니 편하게 방송하시라고 왔다"며 센스있게 인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미스터리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자, 정형돈은 "남자는 왜 리모컨이 어디있는지 모르는가"라고 말하더니 "꼭 내 눈 앞에만 안 보여, 아내는 바로 찾는다"고 했습니다.


여러가지 오답 중에서도 정형돈은 또 한 번 "왜 결혼을 하는가"라고 답을 냈고, 민호는 정형돈의 눈치를 살피며 웃음이 터졌습니다. 김용만도 "뭔가 후회하는 느낌이었지?"라고 하자 정형돈은 "뭔가 들킨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정답은 '여자는 무엇을 원하는가'였습니다. 정형돈은 "정말 어떻게 대답해야하나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지난 10일 '술을 먹어도 잠을 못 잔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게재해 이틀째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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