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간온수기 목욕 초등생 자매 질식사
입력 2009-07-19 05:59  | 수정 2009-07-19 05:59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 순간온수기를 켜고 목욕을 하던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함께 있던 초등학생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8일) 오후 6시 50분쯤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53살 박 모 씨의 집 간이 목욕시설에서 초등학생인 박 씨의 조카 10살 노 모 양 자매와 박 씨의 딸 11살 김 모 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노 양 자매는 숨져 있었고, 김 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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