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마전선 남하…밤부터 다시 호우
입력 2009-07-18 17:53  | 수정 2009-07-18 17:53
【 앵커멘트 】
호우 특보는 해제됐지만, 서울과 중부지방 곳곳에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8일) 밤부터는 북한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와 호우가 예상됩니다.
김천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늘(18일) 밤부터 내일(19일) 아침에, 남부지방에는 오늘(18일) 늦은 밤부터 내일 낮까지 본격적인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편차가 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기도 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30~80mm 정도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서해 5도를 비롯한 울릉도, 독도, 제주 산간 지역에는 10~40mm 정도의 강수량이 예고됐습니다.

이번 비는 특히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를 동반합니다.

서해안 전역을 비롯해 서울·경기 등 대부분의 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여서, 적은 양의 비에도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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