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마전선 남하…밤부터 다시 호우
입력 2009-07-18 13:08  | 수정 2009-07-18 13:08
【 앵커멘트 】
호우 특보는 해제됐지만, 서울과 중부 곳곳에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북한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와 호우가 예상됩니다.
김천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비는 오후 늦게 또는 밤부터 시작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편차가 큰 가운데, 오늘(18일)과 내일(19일) 사이에 국지적으로 100mm가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충청·강원 영서에 30∼80mm, 강원 영동·호남·경북에 20∼60mm, 경남에 10∼40mm의 강수량이 예고됐습니다.

이번 비는 특히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를 동반합니다.

서해안 전역을 비롯해 서울·경기 등 대부분의 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여서, 적은 양의 비에도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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