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덕신공항' 9부 능선 넘었다…2024년 착공
입력 2021-02-23 09:20  | 수정 2021-02-23 09:35
【 앵커멘트 】
부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를 통과하면서 오는 26일 본회의에 상정되는데요.
부산시는 법안이 통과되면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특별법을 의결하면서 오는 26일 본회의에서의 통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쟁점 중 하나였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가능해졌습니다.

특별법에는 주변지역개발사업 조문을 명시해 공항 배후지와 공항복합도시 개발도 가능합니다.


또 신공항 건립 추진단 구성과 운영을 담은 조문도 확정돼 지역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이병진 / 부산시장 권한대행
- "가덕신공항은 북항재개발과 함께 우리 부산을 세계 일류 글로벌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5천만 세계인이…."

다만, 관문공항과 공항공사 조문이 삭제돼 아쉬움도 있지만, 부산시는 특별법 제정 이후 국토부와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특별법이 통과되면 2024년 가덕신공항을 착공해 '2030부산엑스포' 개최 전인 2029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경규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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