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약품 'NASH 혁신신약',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쾌거
입력 2021-02-22 15:57  | 수정 2021-03-01 16:05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 부문에 한미약품,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알테오젠, 올릭스 등 4개 사를 선정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한미약품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개발해 지난해 8월 다국적제약사 MSD에 기술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당시 계약 규모는 약 8억6천만 달러(약 1조 원)였습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에만 4건의 항체-약물 복합체(ADC) 항암제 후보물질을 해외에 기술수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제형으로 바꿔주는 플랫폼 기술을, 올릭스는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을 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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