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이번 주 코로나19 유행 상황, 예방접종에 영향"
입력 2021-02-22 12:28  | 수정 2021-03-01 13:05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코로나19 유행을 최대한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2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금주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가 안정화되느냐, 재확산되느냐에 따라 예방접종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안정적인 상황에서 단계적으로 접종을 확대해나가는 것과 재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면서 접종하는 것은 아무래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유행이 안정세로 돌아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면서 "마스크 착용은 상당히 잘 지켜지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손 씻기나 손 세정은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분석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조치 조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손 반장은 "이번 주 일요일 전에 거리두기 단계와 각종 방역조치 체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며 "가급적 2∼3일 여유를 두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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