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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신승호 “‘더블패티’ 큰 도전…11년 선수 경험 살렸다”
입력 2021-02-19 16:32 
신예 신승호는 스크린 데뷔작 `더블패티`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제공|킹콩by스타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신예 신승호(26)가 스크린에 데뷔했다.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 한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를 통해서다.
신승호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떨리는 데뷔 소감과 함께 무사히 완주한 데 대한 안도감, 개봉을 앞둔 설렘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영화는'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아이린 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뒤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드라마다.
극 중 고교 씨름왕 출신이자 영암군 소속의 유망주 강우람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영화를 보면서 자꾸 웃음이 났다. 부족한 면이 많았음에도 너무 예쁘게 나왔더라. 감사한 마음 뿐이었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영화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내겐 큰 도전이었다”며 학생 역할인 만큼 부담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친구들과 최대한 융화되려고 노력했다. 케미 부분을 가장 많이 신경 썼다. 실제로도 운동선수로서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그런 경험들을 살려 연기할 때 많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축구 선수를 지낸 신승호는 당시 경험을 연기에 녹여내고 있다고 했다. 제공|킹콩by스타쉽
데뷔 전 11년간 축구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운동선수 캐릭터는 그런 면에서는 개인적인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자신감도 불어넣어 줬다. 꿈에 대한 열정을 생각하며 연기했고 그런 에너지를 잘 표현해내려고 애썼다”고 강조했다.
영화 속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인 것에 대해서는 모든 신이 맛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먹는 걸 너무너무 좋아한다. 심지어 노출 신을 앞둔 날에도 먹었다. 물론 조절하면서 먹고 최대한 운동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람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컬러, 성향의 인물이었어요. 그래서 반갑고 또 흥미로웠죠. 관객 분들께서 이 영화를 통해 ‘저 배우가 저런 모습도 있구나. 저런 연기도 하는구나 그 정도만 생각을 해주셔도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웃음)”(인터뷰②에 계속)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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