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 후보의 39번째 치료목적 사용승인 받아
입력 2021-02-19 16:12  | 수정 2021-02-19 16:26

GC녹십자는 회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후보 GC5131A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경북대병원의 요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GC5131A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모두 39건 이뤄졌다.
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아직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식약처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GC녹십자는 기존 혈장치료제와 원료만 다를 뿐 개발 과정과 생산공정이 같아 의료진이 효과와 안전성을 신뢰하게 돼 치료목적 사용 승인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는 현재 GC5131A에 대한 임상 2상의 데이터 도출 작업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하는 곳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이스라엘 제약사 카마다 등 소수에 불과하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