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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 출신 박우식 “커밍아웃 후 10년…섹시女 관심 없어"(관종의삶)
입력 2021-02-19 15: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박우식의 커밍아웃 선언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최홍철의 관종의 삶'에는 '저를 기억하시나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주인공은 바로 박우식이었다. "10년 전에 '슈퍼스타K'에서 커밍아웃했다. 게이, 동성애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제 자신을 숨기고 싶지 않고 당당해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새 트로트 위주로 부른다. 실력이 있지는 않고 취미로 그냥 부른다"며 노래 요청이 있자 실력을 뽐내기도.

"커밍아웃 전에 여성과 교제해본 적 있냐"라는 질문에는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여성과는 팔짱을 낀 스킨십이 전부"라며 "섹시한 여자에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악플러에게는 "악플도 하나하나씩 다 읽고 있으니까 악플은 여기까지(이길 바란다)"고 쿨하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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