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내달 20일 2021 프랑코포니 축제 열려
입력 2021-02-19 14:24 
외교통일위원회의 송영길 위원장이 지난 16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 주재로 열린 제 19차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CPFC)에서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주한 프랑스 대사관]

한국 내 프랑코포니 지역 대사들은 내달 20일 예정된 '2021 프랑코포니 축제'를 위해 한국 대중들에게 프랑코포니를 더욱 잘 알리기 위한 영상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19일 밝혔다. 관련된 한국 주재 대사관은 가봉과 코트디부아르, 캄보디아, 스위스, 모로코, 루마니아, 조지아, 멕시코, 그리스, 캐나다, 카타르, 르완다,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프랑스, 세네갈, 벨기에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과 아프리카 등 프랑스어 사용권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 주재로 제 19차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CPFC)가 열렸다. 이 자리에 특별 손님으로 참석한 외교통일위원회의 송영길 위원장은 남북관계와 국제다자주의의 미래,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다.
한국은 2016년 프랑코포니국제기구(OIF)에 참관국 자격으로 가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정치, 경제, 지성에 접근할 수 있는 창을 마련했다고 대사관 측이 설명했다. 진흥위원회는 매년 약 8만 6000명의 한국인들이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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