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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출산 후,치마 안 맞아…고무줄만 가능"('노잼희TV')
입력 2021-02-19 14: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방송인 최희가 출산 후, 치마가 안 맞는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18일 최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에서는 '방송인 vs 엄마 모드 갭차이 무엇? 최희의 온앤오프 극명한 하루 | 최희 브이로그 (맘편한 카페, 스케줄 있는 날, 샵 방문, 예능, 아나운서 엄마, 퇴근 후 육아, 워킹맘)'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희는 동이 트기 전, 스케줄을 준비하기 위해 헤어숍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는 차 안에서 "저 살 좀 빠졌다. 요즘 저녁 간단하게 먹는다"라며 "오늘 사진 찍는다고 해서, 어제 떡볶이 먹을까 고민하다가 샐러드를 먹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후 헤어숍에 도착한 최희는 "오늘은 힘을 빡 주는 날이다. E채널 '맘 편한 카페' 제작발표회가 있다"라며 "사회는 많이 봤었는데 출연자로 참여하는 건 오랜만이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약간 부기 빠진 것 같지 않냐. 아직 출산한 지 두 달 조금 넘었는데 빠지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마친 최희는 제작발표회에 입을 의상까지 갖춰 입었다. 그는 "예쁜 옷 입으니까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거 뒤에 고무줄이다. 아직까지는 치마가 맞지 않는다. 고무줄만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이후 '맘 편한 카페' 제작발표회 현장에 도착한 최희는 배우 이유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맨날 쭈구리 같은 저를 챙겨주고, 정말 천사 같은 언니다"라며 이유리와 친분을 자랑했다.
이때 한 스태프는 최희에게 "오늘 조금 갸름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희는 배를 매만지며 "바람 빠진 풍선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유리가 "솔직히 배 만질 때 싫은데 좋지"라고 묻자 최희는 "싫다. 이 배가 6개월은 간다더라"라고 하소연했다.
최희는 지난해 4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최희가 출연하는 '맘 편한 카페'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유튜브 '최희의 노잼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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