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릉 찍고 부산 제주…하늘위 호텔 A380 무착륙 관광 해볼까
입력 2021-02-19 10:46  | 수정 2021-02-19 11:08

대한항공은 이달 27일 첫 국제 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와 아시아나항공 등에 이어 대한항공도 뛰어든 것이다.
대한항공은 '하늘 위 호텔' 항공기 A380을 운항에 투입한다. 27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강릉, 동해안, 부산, 대한해협, 제주 상공을 비행하고 오후 1시께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탑승 좌석은 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 총 223석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기내 면세품은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어메니티'와 KF94 마스크 3매, 손 세정제, 손 세정 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Safety kit)를 탑승객에게 제공한다.
퍼스트클래스와 프레스티지클래스 탑승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함께 3월 6일, 13일, 27일 3차례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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