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561명…600명대서 내려왔다
입력 2021-02-19 09:33  | 수정 2021-02-26 09:05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내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은 533명입니다.

설 연휴가 끝난 뒤(2.15∼19)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4명→457명→621명→621명→561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누그러진 양상입니다. 하지만 의료기관·공장 등 곳곳에서 무더기 감염이 확인되는 데다 설 연휴 '가족감염'까지 겹치면서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거리두기를 완화하자마자 다시 치솟는 확진자 수에 자율과 책임을 강조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구상하던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그제(17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의 유행 추이가 어떻게 되는지 보면서 거리두기 체계 재편은 일정대로 준비하되 이행시기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인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dlswn79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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