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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선생님 호칭 거리감 느껴져”→ 김수미 “할머니라 불러”(수미산장)
입력 2021-02-18 23:06  | 수정 2021-02-18 23:3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수미산장 멤버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18일 첫 방송된 KBS2 예능 ‘수미산장에서는 김수미, 박명수, 정은지 하니, 전진 등의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박명수를 보고 인사를 한 번 안 하냐. 왜 이렇게 늙었냐”라고 친근하게 말했다. 이어서 김수미는 하니와 정은지를 보고 얼굴이 둘이 비슷하다”면서 어려워 말고, 나를 막 대해줘라”라고 편안하게 대하라고 말했다.
이후 네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김수미는 수미산장에 대해 지치고 힘들고 나이 상관없고 할머니 품에 달려와 영혼을 달래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이제 한솥밥 먹고 하려면 네 또래처럼 막 대해 줬으면 좋겠다. 이름만 선생님이지, 친구처럼 대해달라”고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박명수가 선생님이 저희 어머니와 나이가 비슷하신데 좀 무섭다. 소문이 좀 안 좋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예전에 김수미가 가수 조영남과 싸웠다는 이야기를 폭로했고 김수미는 내가 너한테 반찬을 얼마나 보냈냐"라며 버럭하자, 박명수가 "한 번 보냈다"고 받아쳤다. 이에 김수미가 "착각했다"고 바로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하니는 김수미에 대해 선생님은 거리감이 느껴지는 호칭”이라며 호칭 정리에 나섰다. 이에 김수미가 아줌마라고 불러라”라고 하자, 하니는 수미 언니”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에 친구처럼 대해달라던 김수미는 매니저 불러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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