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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팬들과 랜선 생일 파티..."축하받고파"
입력 2021-02-18 10: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생일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제이홉은 17일 자정에 가까운 시각,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작업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밤 열시까지 작업하다가 후딱 씻고 왔다. 오랜만에 라이브로 찾아뵙는데 예쁜 모습 보여야 하잖나"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일단 여러분 라이브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댓글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잘 못 읽겠다. 그래도 제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쓰시라. 꼼꼼히 읽어보겠다. 위버스(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도 남겨달라"고 덧붙였다. 위버스는 제이홉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몰린 팬들로 잠시 서버가 터지기도 했다고.

그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18일이 되길 기다렸다. 그는 "5살 정국이vs정국이 5살"이라는 질문에 "정국이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친구니 5살 정국이로 하겠다"라고 답했다.
"생일에 무엇을 할 거냐"는 질문에는 "가족들이랑 있거나 그럴 것 같다. 스케줄도 하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요새 근황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실 거다.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다. 개인 것부터 단체 작업까지 만들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뭐든지 적극적으로 해보려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본업이 이런 일이다 보니까 계속 뭔가를 해야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오늘도 작업실에서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생일을 맞기 5분 전에 딸기 케이크를 꺼내 들었다. 자신의 전신 사진이 프린트된 토퍼와 초를 꽂기도 했다.
제이홉은 "열 두시 딱 됐을 때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고 싶기도 했고 또 오랜만에 라이브라서 이 시간 대에 꼭 오고 싶기도 했다"라며 12시에 맞춰 촛불을 붙였다. 그는 생일 축하 노래를 틀고 팬들과 노래를 부른 후 소원을 빌며 초를 불었다.
한편, 제이홉의 전 세계 팬 400여 명은 18일, 가수의 생일을 맞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학대피해 아동 지원금 1300만원을 기부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채널 '방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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